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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어가는 가을밤, 더클래식 아시의 창 공연

{앵커:

해마다 이맘때쯤,
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클래식 공연이 있죠?

부산경남출신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 
부산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공연이
가을 밤 정취를 더욱 깊게 했습니다.

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}

{리포트}

작곡가 하순봉의 세계 초연 창작곡
‘음곡락’으로 웅장한 시작을 알립니다.

48대 난파음악상 수상자인 오충근의 지휘 아래 120여명의 오케스트라가
웅장한 소리를 그려냅니다.

부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. ‘더클래식 아시아의 창 부산’ 공연이
어제(30) 부산 문회회관에서 열렸습니다

부산출신의 촉망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의 협연은 공연에 신선함과 감성을 더합니다.

{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/”지금은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에 일본과 

한국 협연하는 이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산에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고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”}

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경남 출신의 

연주자들과 국내활동 연주자들로 구성한 오케스트라입니다.

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은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.

{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/”부산 시민들이 좀 더 고급 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 

콘서트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고 시에서도 문화도시 부산을 융성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.”}

지역출신의 젊은 음악가들이 역량을 한껏 담아 펼진 수준 높은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KNN 윤혜림입니다.